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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독일 베를린서 한국 전통복식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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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전통복식 전시회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베를린에 한복과 전통 섬유공예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와 베를린자유대는 22일(현지시간) 베를린자유대 도서관에서 '한국 전통 복식, 한복: 품격 있는 예의의 예술' 전시를 개막했다.

내년 1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모시와 춘포·사(紗)·단(緞) 등 옷감, 남녀 일상복과 왕실 예복 등 한국 전통 복식, 노리개 등 장신구까지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모두 전통문화대 전통섬유전공 심연옥·금종숙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직접 직조·제작했다.

전통문화대는 2018년 베를린자유대와 학술교류·연구협력 협약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를 베를린에 알리고 있다.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교수는 "도서관이 품격 있는 전통 한복 전시실로 탈바꿈했다. 베를린 학생과 시민들이 한복의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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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복식 전시회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교수(왼쪽 첫번째)와 심연옥 전통문화대 교수(왼쪽 두번째)가 22일(현지시간) 베를린자유대 전시장에서 한국 전통복식을 설명하고 있다.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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