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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승리·탑 빠진 ‘빅뱅’ 다시 뭉쳤다…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 함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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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드래곤은 22일 오후 2시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표했다. 태양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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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빅뱅’이 지드래곤의 신곡을 통해 2년7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2일 오후 2시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표했다.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태양·대성이 함께 신곡을 내는 것은 2022년 4월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처음이다. 세 멤버는 앞서 지난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양의 솔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라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불렀다.

‘홈 스위트 홈’은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힙합 리듬 위에 지드래곤의 자유로운 랩이 펼쳐지는 곡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팬들과 대중의 곁을 한순간도 떠난 적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즐기는 듯한 가사와 리듬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엠넷 주최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른다.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2015년 공연 이후 9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2017년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7년 만인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표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파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한국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홈 스위트 홈’은 이날 발매 직후 3위까지 올랐다가 현재 ‘파워’ 바로 뒤인 4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2006년 지드래곤·태양·대성·탑·승리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중 승리는 ‘버닝썬 성범죄 사건’으로 2019년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탑은 대마초 흡연으로 2017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탑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 탈퇴를 공식 확인했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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