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홍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괴산군 칠성·감물·불정·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11월 중에 각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펼쳐 총 9천4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우선 칠성면의 경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경기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 절임배추 1천150박스를 판매해 4천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감물면은 22일과 지난 8일 의정부시 송산1동와 의왕시 고천동에서 290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해 1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불정면은 22일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 절임배추 394박스와 표고버섯 88박스 등 총 1천600만 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와함께 청천면은 22일 의왕시 오전동에서 500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하며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각 면은 절임 배추 품질 관리와 직거래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도농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할 계획이다.
신형수 괴산군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직거래장터 준비와 운영으로 고생하신 주민자치위원회와 농가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농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괴산의 명품 농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고 밝혔다.
농가소득 9천400만원 달성… 홍보효과 '톡톡' 괴산군,자매도시,직거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