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잉여금 전입 추진…500억 규모
통과 시 자사주 매입 등 가능해져
SK스퀘어 관계사이자 음원 플랫폼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다음 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하고, 결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의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으로, 전입 예정 규모는 총 500억 원이다.
현재 드림어스컴퍼니의 올해 분기 순자산은 1628억원으로 이사회 전일 기준 시가총액 1259억원보다 크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8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도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금번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자사주 매입 등이 가능하게 된다"며 "향후 주주 친화 정책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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