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산부인과입니다.
지난달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난 지 1주일 정도 된 신생아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현장 조사에서 숨진 갓난아이의 산모 30대 A 씨는 아이와 같이 있는 이른바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를 침대에 엎어뒀는데, 갑자기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 저희는 모자동실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고요. 신생아실 대청소 시간이 있어요. 월수금 하루에 한 시간씩만 (필수적이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병원에서 판정한 아기의 사인은 질식. 신생아를 반듯하게 눕히지 않고, 엎드려 놓아 돌연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사망 장소도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조리원 방이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산모 A 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부모와 의료진을 상대로 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이가 갑자기 숨진 이유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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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난 지 1주일 정도 된 신생아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현장 조사에서 숨진 갓난아이의 산모 30대 A 씨는 아이와 같이 있는 이른바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를 침대에 엎어뒀는데, 갑자기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 저희는 모자동실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고요. 신생아실 대청소 시간이 있어요. 월수금 하루에 한 시간씩만 (필수적이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병원에서 판정한 아기의 사인은 질식. 신생아를 반듯하게 눕히지 않고, 엎드려 놓아 돌연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아기의 한쪽 팔이 비정상적인 기형아였던 것입니다.
사망 장소도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조리원 방이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산모 A 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부모와 의료진을 상대로 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이가 갑자기 숨진 이유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 박언 CJB, 영상취재 : 이천기 CJB, 영상편집 : 전민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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