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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부여 내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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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충남 부여군 내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방진우, 임종연)가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21일부터 이틀간 내산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녀새마을지도자와 내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준비했다.

이날 현장의 열기는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만큼이나 뜨거웠다.

참여자들은 새벽부터 모여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준비하며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틀간 진행된 이 나눔 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임종연 내산면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김장김치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다가오는 겨울, 내산면 곳곳에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전해지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함께하는공동체의 힘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준비 내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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