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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이(대표 백홍기)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머신비전 전시회 VISION2024에 참가해 자체 설계·개발·생산한 적외선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공개해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즈레이는 초분광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은 SWIR 파장대를 감지하는 PAMINA시리즈를 선보였다. 웨이퍼를 투과하는 특성이 있어 반도체 검사 장비에 주로 쓰이며 수분 탐지, 이물질 검출, 플라스틱 및 비닐 투과, 안개 투과 등으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SWIR 영역대 초분광 카메라는 과일의 당도 분석, 수산물의 신선도 검사, 단백질 함유량, 플라스틱 구분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LWIR 카메라는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 모니터링, 안개 투과, 드론 장착, 보안 감시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했다.
오즈레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생산 적외선 카메라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제품을 선보인 후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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