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임실군의 '벼 병해충 방제 생력화 시범사업'으로 벼 육묘상관주처리제가 투입된 육묘장 모판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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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육묘상관주처리제 투입을 통한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면서도 방제 효율을 높여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벼 병해충 방제 생력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개소 30㏊를 시작으로 관내 농민들의 수요가 높아져 올해는 6개소 60㏊로 확대 추진했다.
이는 육묘상관주처리제 3종(종합살충제, 살균·살충제, 작물활성제)을 면적에 따라 물에 희석해 샤워식 살수기와 물 조리개 등으로 이앙 1~3일 전 모판에 관주처리하는 방식이다.
군은 신기술 농법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노동력 부족에 따른 병해충 방제 노력 절감에 기여하고 병해충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또 병해충 예방을 통해 벼 수확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품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자는 목적이 있다.
시범사업 추진 결과 시범사업 단지는 관행농가의 재배지에 비해 생육과 수확이 더욱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상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과 벼멸구 등 비래해충 대발생에도 시범사업 투입 농가에서는 방제 횟수가 감소했음에도 전년 대비 높거나 비슷한 수확량이 나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지만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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