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로우 자동화로 업무 시간 단축
[이코노믹데일리] 프랑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H'가 클라우드 기반 웹 에이전트인 '러너H'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는 지난해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초거대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자신의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H에 대규모 투자한 건 물론 삼성전자, 아마존,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H는 AI 에이전트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게 반복적인 수동 작업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혁신하며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추론, 계획, 실행이 가능한 고급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에이전트는 사람의 제어 아래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는 반복적인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H는 이용자가 러너H를 대기업의 다중 시스템 및 기존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생 기업이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일상적인 작업부터 품질(QA) 테스트까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H는 기업이 러너H를 활용하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며 활용 예시를 공유했다.
직무 설명 작성부터 이력서 취합, 지원자 맞춤형 후속 연락까지 불필요한 수작업을 없앨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단 몇 분으로 단축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는 동시에 기업에 맞는 완벽한 지원자를 찾을 수 있다는 게 H의 설명이다.
찰스 칸토르 최고경영자(CEO)는 “러너H는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작업을 간소화하며 웹을 소유하도록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 younsu456@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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