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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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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

"헐한 일"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580억원어치를 탈취해간 조직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해커집단이었다는 결정적 증거물로 경찰이 21일 제시한 말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뜻의 북한 말 '헐한 일'이 해킹에 사용된 컴퓨터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04700004

연합뉴스


■ 美에이태큼스 다음날 英스톰섀도…우크라, 연일 러 본토 타격

1천일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에서 지원받은 미사일로 연일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대인지뢰 사용을 승인하는 등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양상이다. 이에 반발한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핵교리 개정을 발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보복 공습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미국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러시아 브랸스크 군사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이날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연일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71400009

■ 軍검찰, 항명 혐의 박정훈 해병 대령에 징역 3년 구형

군 검찰이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해병 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군 검찰은 21일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군 검찰은 "피고인은 현재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군 지휘체계와 군 전체 기강에 큰 악영향을 끼쳐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19351504

■ 공정위 '4대은행 LTV 담합' 재심사 명령…"사실관계 추가 확인"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됐던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결과 발표 시기가 미뤄졌다.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 후 신설된 '정보 교환 담합'의 첫 적용 사례인 만큼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4개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에 관해 지난 20일 재심사 명령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09451002

■ 김장철 배춧값 안정세…10개월 만에 한포기 2천원대로

가을배추 출하에 따라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21일 포기당 소매가격이 3천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천990원으로 내렸다. 배춧값이 2천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22700030

■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 달 5일부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61452004

■ 美법무부 "구글, 크롬 매각해야"…법원에 독점해소 방안 제출

미국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소송이 진행 중인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이 같은 방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연방법원은 구글이 불법적으로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결하고, 법무부 등 원고 측에 이날까지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55951009

■ 野, 운영위서 대통령실 특활비 전액 삭감…與 "분풀이 삭감"

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같은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의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운영위는 우선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82억5천100만원 전액, 특정업무경비 1억5천만원을 일부 삭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114700001

■ 尹대통령 지지율, 8%p 오른 27%…TK서 14%p 상승[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사이 8%포인트(p) 올라 20% 후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27%였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4주차(30%)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다가 직전 조사인 11월 1주차에 1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 약 4달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99800001

■ 이재명 이번엔 '위증교사' 나흘 뒤 선고…생중계는 안 해

법원이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실시간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관련되는 법익과 관련 사건의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중계 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633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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