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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21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정원 충북지부장, 제37사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테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024 대테러 관계기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을 주관한 충북경찰청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육군 제37사단,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국군 제337방첩부대, 충북소방본부, 청주서부소방서, 금강유역환경청,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등 8개 기관 21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경찰·소방 드론의 주요 특징 및 무력화 과정 시범을 시작으로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화생방 및 폭발물 테러 대응 ▵인질 테러에 대한 위기 협상 및 경찰특공대 건물 진압 작전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충북경찰청 경찰특공대는 지난해 9월 창설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이날 훈련에서 건물 내부의 테러범 제압,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인질 구조 작전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수준 높은 대테러 작전 시범을 보여 훈련을 참관한 기관장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다양한 테러유형에 대해 관계기관이 합동하여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충북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공유하고 내실있는 발전・개선책을 도출하여 실제 테러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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