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무주군 제공) 2024.11.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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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효율적 지방상수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에서 고품질의 안전한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수도 관련 선진기술지원 등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추후 무주군에서는 상수도 시설과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진단 절차가 진행된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과 시설 개선,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정수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 과정에서 사업진단을 위한 자료 제공과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전담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사업진단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제출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무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협약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지역 상수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수도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 상수도 시설은 취·정수장 6곳(1만7100㎥/일)과 배수지 9곳(1만1336㎥), 가압장 74곳과 관로(515.8km), 급수전(1만749전) 등으로 급수인구는 2만여명(급수보급률 87%)에 이른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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