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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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절반이 관용차 개인 사용 혐의였고 그 외 식사 대금이 대부분이더라"라며 "곧 국정쇄신의 일환으로 총리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민주당이 예산 국회, 총리 인준을 해 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개인 카니발을 늘 사용하며 내 아내도 개인차를 사용한지 오래고, 시장 정책 추진비도 공무상 외에는 단독 1원도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명확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을 어떻게 입증하려고 기소했는지 기소 망신주기 기소가 아닌지 아리송하다"며 "이미 기소된 여러 건 내용만으로도 중형이 불가피한데 이 시점에 그런 것까지 기소해 오해를 살 필요가 있었나"라고 했다.
그는 "정치는 간 데 없고 양자 모두 수사와 재판으로만 얼룩진 2년 반이었다"라며 "대화와 소통, 협치는 간 데 없고 끝없는 상살만이 대한민국 정치 현주소가 되고 있다. 트럼프 2기에 닥칠 대한민국 위기 대책이 다급한데 이럴 시간이 있나"라고 개탄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경기도 관용차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1억653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민주당은 경찰에서 이미 수사를 통해 불송치한 사건을 검찰이 기소했다며 "비열한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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