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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세계와 기술로 여는 미래의 구미시 꿈 꾼다…'구미 미래도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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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네트워크 활용,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발전전략 발굴

항공우주, 양자통신,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미래 통찰력 육성'

아주경제

'2024,구미 미래도시포럼'을 마치고 김장호 구미시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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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과 방위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 중인 경북 구미시가 미래 구미의 바람직한 위상과 일과 생활이 병존 양립하는 휴먼피아의 건설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구미시는 21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시의 미래를 조명하는 ‘2024 구미 미래도시포럼’을 열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공항 경제권 조성을 위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미시 공무원 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구미시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협력과 공조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해부터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시작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구미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효율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현재 3개 분과(도시·공간, 경제·산업, 사회·교육)에서 14개 과제에 대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 됐는데 포럼 1부에서는 ‘세계와 미래를 보는 눈’을 주제로 △국가 항공우주산업 정책 지원을 분석한 ‘국가 항공우주산업 연계 구미지원방안’ △글로벌 도시 간 경제·산업 및 문화·관광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과 특성화 정책을 다룬 ‘구미 글로벌 이주사회 대전환’을 발표됐다.

2부에서는 △원스톱 교통 서비스 기반 신공항 연계 구미 모빌리티 로드맵을 제시한 ‘구미 MaaS 시스템(M-City) 도입 방안’△공항배후 경제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G-사이언스밸리 조성 방안’ △양자통신 핵심원천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다룬 ‘광통신기반 광대역양자통신기술 사업화 연구’가 발표됐다. 이후 각 분야 별 전문가 토론과 참가자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연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 적극 검토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로도 기관·단체와 기업체, 공무원을 포함한 구미시 전 구성원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 '휴먼피아' 미래도시 구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구미=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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