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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B,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키즈 콘텐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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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아동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IPTV 비티비(B tv)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잼(ZEM)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인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텍스트로 구성된 동화책을 인공지능이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동화 속 배경, 등장인물, 대사, 감정 등 이미지와 내용을 학습하고 인공지능이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구현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50페이지 내외 동화책 분량을 4분 남짓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고 몰입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키즈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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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어 더빙 동요’는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하고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인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된 허드슨에이아이가 지원했다. 지난해 비티비를 통해 AI 음성변환 기술이 적용된 영화 ‘정직한 후보2’ 더빙 콘텐츠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는 AI로서는 제작 난이도가 최상위로 꼽히는 영어 더빙 동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키즈 AI 콘텐츠들로 얻은 AI 기술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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