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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광주FC, 2024시즌 K리그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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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기자]
국제뉴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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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4일(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광주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여 기분 좋게 리그를 마무리하고 ACLE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다가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하이 선화와의 ACLE 5차전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선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안혁주와 하승운을 비롯해 신창무, 오후성, 정지용 등의 과감한 기용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베테랑 풀백 이상기, 이으뜸 등이 투입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정효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한 시즌 동안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북전은 올 시즌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1번 게이트에서 마을관리협동조합인 '오월첫동네'와 함께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유장터가 개최된다.

또한, '짤깍'과 협업한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운영해 찐팬 자격증을 출력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인기 걸그룹 리센느의 공연이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가 기획·운영하는 '옐리트 가을 운동회', 강기정 구단주와 구단 홍보대사 조빈이 직접 추첨하는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행사로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빛낼 예정이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경기에서 광주FC가 승리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며 다가오는 ACLE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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