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20대 소방관 5회 출연
빚 갚으려고 친구에 말했다가 "성인물 찍어봐" 권유
시청 게시판에 사진 올라와 결국 6개월 정직
기사내용과 무관한 일본 소방서 자료사진 |
21일 일본 사이타마신문은 사이타마현 동남부 고시가야시 한 소방관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모 분서 소방관(26)을 지방공무원법에 근거에 이날부로 정직 6개월 명령을 내렸다. 이 소방관은 2022년 12월~23년 8월 사이에 총 5회에 걸쳐 성인비디오에 나가 25만엔(225만원)을 벌었다. 주변에서는 몰랐지만 지난 4월 시 홈페이지 익명 게시판에 소방관이 출연한 영상의 사진이 올라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소방관은 출연사실을 인정하면서 "빚이 있어서 친구에게 상담했더니 성인비디오 출연을 권유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측은 "복무 규율 준수와 기강 확립을 통해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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