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4년 긴급복지 성과대회...우수사례 시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24년 긴급복지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해 생계, 의료, 주거 등의 지원을 목표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에 실시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어르신이 모은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커를 힘들게 끌고 가고 있다.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은 성과공유대회 1부에서 열렸다. 대상 1편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장상은 나머지 수상자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엮여 17개 시·도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긴급복지지원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자료로도 활용된다.

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는 2부에서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지자체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 후 약자복지와 사회적 위험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이상원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향후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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