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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제주은행, 곶자왈 가치 알리기 빛났다… 2024 곶자왈 대상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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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국제뉴스

왼쪽부터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홍진숙 화가[사진=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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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은행이 2024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1일 2024 곶자왈 대상 곶자왈 공유화 부문에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교육∙홍보 부문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홍진숙 화가를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곶자왈 대상은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한 공유화 운동 부문, 교육·홍보 부문, 연구·학술 부문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곶자왈 대상은 지난달 14일부터 4주간 대상자를 공모하고 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원배)를 구성해 지난 20일 심사를 거쳐 위와 같이 결정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2007년 도내·외로 전개된 '곶자왈 한 평 사기 범도민 운동'에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해 총 3억 6000여만원을 후원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제주 곶자왈 플로깅 활동', '제주 곶자왈 탐험대 활동'을 진행하는 등 곶자왈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및 관리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계 전시 교육기관으로서 곶자왈의 우수성과 보전가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처음으로 상설 곶자왈 전시원을 조성하고 곶자왈 관련 기획전시와 가치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전국단위 생태환경운동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홍진숙 화가는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곶자왈 관련 작품과 전시 활동을 통해 곶자왈의 생태 환경적 가치를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승화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2024 곶자왈 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교래자연휴양림 내 곶자왈생태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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