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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단독] 창문 내리고 흉기위협 '섬뜩'…차량 뒤져보니 마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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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차가 한 거리에 정차합니다.

차에서 내린 30대 남성은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살핍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차를 확인한 뒤 남성에게 다가가 몸수색을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쯤 한 골목길에서 걸어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차에서 내리지는 않고 길 가던 이제 피해자한테 창문을 내리고 협박한 거예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분 만에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수원역 부근이라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곳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검거해서 보니까 이제 횡설수설하고 그래서..."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남성의 차량을 수색했습니다.

[목격자]

"경찰들이 많이 오셨는데 뭐 차 안에 찾고 있었어요."

한참을 살핀 끝에 차량 조수석 수납 공간에서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남성을 특수협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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