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저출생·일자리 등
고령군청 전경 /신동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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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만 기자 = 경북 고령군이 내년도 예산에 올해보다 161억원(3.67%)이 증가한 4569억원을 편성했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세수 부족 등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비효율적인 사업은 축소했다. 한편으로는 한정된 재원을 역점 추진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분야별 편성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35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197억원 △교육분야 16억원 △문화·관광 분야 312억원 △환경 분야 630억원 △사회복지 분야 973억원 △보건분야 104억원 △농림임업 분야 833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03억원 △교통및물류 분야 123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339억원 △기타·예비비에 70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1억원 △다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9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94억원 △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6억원 등이 있다.
고령군은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군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 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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