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포스터=중기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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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동행축제에서는 올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한다.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는 소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우선 1주차에는 12월6일~12월8일 3일간 서울 홍대 걷고 싶은거리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린다.
개막장소인 홍대 레드로드는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면서 활기가 넘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젊음과 글로벌의 거리다. 2012년 상점가로 지정됐으며 일 평균 약 8000명이 찾는 곳이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주차에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12월13일)에서 유명 셰프와 협업해 동행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쇼와 동행 패션쇼,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나눔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또 3주차와 4·5주차 이후에는 12월 동행축제 100개사 중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유통사 머천다이저(MD)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와 최고 인기제품을 시상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場)인 동행 어워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 연계된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 등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제품 판매부터 소외계층 기부, 상생나눔행사 등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2월19일부터 22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열리며 11곳의 동네상권발전소에서도 상권 특색에 맞는 컨셉으로 상권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유관 협·단체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유통기업 등 36곳의 공공·민간에서는 미혼모 기부금·기부물품 전달, 한부모 가정 기부행사, 백년가게와 한끼 나눔행사 등 자발적 온기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한다.
소비혜택을 위해 5월·9월에 이어 12월에도 전국 8천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을 이어가며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유통채널에서도 동행축제 행사가 연계돼 진행된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개 채널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과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겨울철 방한의류, 스포츠용품, 식품 등 오프라인 겨울상품 특가 할인전(50~80%)이 열린다.
전국 7개소 소담스퀘어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한 현장형 라이브커머스와 전용 기획전(최대 30% 할인)을 진행하고,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이번 동행축제는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동행제품 체험리뷰와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챌린지·이벤트 등으로 홍보 분위기를 확산한다.
특히 동행축제 기간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 이벤트를 추진해 자발적 공공배달앱 이용도 촉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징스타와 협업한 홍보영상과 다양한 콘텐츠 쇼츠·영상 제작·확산 등 동행축제의 이색홍보도 톡톡히 병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12월 동행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행사에도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온기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오는 29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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