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대한 국제공동연구
[서울=뉴시스] 강석연 평가원장(오른쪽)과 킴린 라스멜(Kimryn Rathmell) NCI 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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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평가원이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암 진단·치료·예방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NCI는 미국 보건복지부(HHS)의 국립보건원(NIH) 소속 국립연구기관으로, 암 예방·진단·치료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다.
식약처와 미국 NCI의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NCI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에서 논의된 바이오 분야 한미 협력 증진 및 추가 협업 추진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암 진단·치료·예방과 관련한 연구 과제에 대한 공동수행·협력 ▲(공동워크숍·심포지엄)암 진단·치료·예방과 관련한 최신 연구 정보 교류 및 공유 ▲(교육훈련)암 연구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
강석연 평가원장은 “평가원은 NCI와 협력으로 연구·심사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평가원과 NCI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항암제 분야 제약산업 등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킴린 라스멜(Kimryn Rathmell) NCI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평가원과 NCI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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