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대상 기관 평가…구조개혁 실행 경남환경재단 최고 등급
경남도청 전경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무역과 마산의료원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21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했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 평가단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경영실적 평가를 수행했다.
평가 결과, 경남도환경재단이 가 등급,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테크노파크·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나 등급, 경남여성가족재단·경남항노화연구원·경남사회서비스원·경남로봇랜드재단·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연구원이 다 등급, 인재평생교육진흥원·경남관광재단·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라 등급, 경남무역·마산의료원이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
람사르환경재단·환경교육원·탄소중립지원센터가 합쳐 출범한 경남도환경재단은 지난해 구조개혁 실행계획을 잘 세워 마무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무역은 경남 농축수산물,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을 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억6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3억6천만원보다 줄어든 점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산의료원은 정부가 지급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이 끊기면서 지난해 105억원이 넘는 단기 손실이 발생했다.
라·마 등급을 받은 5곳은 단기 손실 해소 대책 등을 담은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 경영평가 지적사항 이행계획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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