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1~10월 車보험 적자 전환…2년 만에 보험료 오르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상행선(왼쪽)에 차량들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 2024.09.18. k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올해 1~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구간에 진입했다.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더 상승하는 만큼 내년도 보험료 인상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올 1~10월 누적손해율은 삼성화재 81.2%, 현대해상 82.1%, KB손해보험 82.0%, DB손해보험 80.6% 등으로 평균 81.5%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8.6%)과 비교해 2.9%포인트 악화됐다.

지난달 손해율은 각각 삼성화재 84.2%, 현대해상 85.8%, KB손보 87.8%, DB손보 82.9% 등이다. 4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85.2%다. 전년 동월(81.5%)과 비교 시 3.7%포인트 올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을 뜻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80% 이하로 보고 있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2022년과 지난해 손해율이 떨어지며 2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