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앉은 채 악수, 단체사진은 놓쳐...이시바 총리 '외교 미숙'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최근 남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미숙한 외교 매너로 자국 내 비판을 받았습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의자에 앉은 채 서 있는 다른 나라 정상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됐고, 단체 사진 촬영에 빠지는 등 외교 경험 부족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보통은 새 총리가 먼저 인사를 하며 돌아다녀야 했다면서 주변에서 도왔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두 손으로 시 주석과 악수를 한 것도 일본 내에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외교 의례에서는 정상 간 대등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두 사람은 모두 오른손으로 악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선거 유세에서 유권자와 악수할 때 버릇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6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