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와 산케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의자에 앉은 채 서 있는 다른 나라 정상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됐고, 단체 사진 촬영에 빠지는 등 외교 경험 부족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보통은 새 총리가 먼저 인사를 하며 돌아다녀야 했다면서 주변에서 도왔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두 손으로 시 주석과 악수를 한 것도 일본 내에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외교 의례에서는 정상 간 대등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두 사람은 모두 오른손으로 악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선거 유세에서 유권자와 악수할 때 버릇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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