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2024.11.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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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SNS 매체별 운영 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행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대중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주민 친화적 홍보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홍보 캐릭터인 '해온이'를 적극 활용해 카드뉴스와 릴스 등에 차별화를 꾀했다. 공무원들도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정책 홍보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달 '제9회 광주 서창억새축제'를 앞두고 이상 기후로 억새가 피지 않아 고충을 겪은 공무원의 애환을 영상에 담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선수의 서구청사 깜짝 방문 현장을 15초 릴스에 담아 조회수 73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서구만의 색깔을 담은 '서구형 콘텐츠'로 주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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