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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남원시, 내년 예산안 9871억원 편성…'미래 신성장 사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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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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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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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7억원이 감소한 9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3억원(-1.7%)이 감소한 920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6억원(21.2%)이 증가한 665억원을 편성했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문화·관광·교육 거점도시로의 도약, 행복한 출산·보육환경 조성, 민생경제 활력 지원, 친환경 미래농업과 6차산업 선도 등 6개 핵심 분야에 예산을 우선 투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78억원과 바이오테스팅 센터 건립 77억원, △드론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42억원 △다양한 육류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을 위하여 곤충단지 거점 단지 조성 및 산업화 지원 24억원 △우리 시의 전략산업인 미꾸리 양식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 스마트 미꾸리 양식 창업 사관학교 조성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남원 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 74억원과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20억원 △함파우 유원지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 12억원 △남원 한옥 체험시설 조성 사업 25억원 △남원읍성 발굴 및 복원 사업 10억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 15억원 △만인공원 및 만인생태공원 조성 40억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대학 협력 지원사업 44억원 △동부권 학생들의 균형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을 위한 동부권 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친환경 미래농업과 6차산업 선도를 위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18억원 △농산물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 10억원 △남원의 대표작물 원푸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식상품 활성화와 정착화에 주력하기 위하여 원푸드 육성 13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7억원, 농업재해 보험료 40억원, 농민공익수당 76억원 등을 편성했다.

여기에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80억원,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14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중위생을 제공하고자 하수관로 정비사업 226억원, △광역상수도 확충을 위한 지리산권역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60억원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원임대주택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세 수입이 감소하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긴축재정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꼭 필요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편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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