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점검회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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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가동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시는 21일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도로 제설 △복지취약가구 지원 △농·축산물 재난 대책 △수도시설 동파방지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먼저 시는 5단계의 단계별 상황관리체계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황별 초동대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겨울철 제설을 위해 시가 보유한 제설기·살포기 각 33대, 염수교반기 2대, 염수저장탱크 6대와 읍면동이 보유한 제설기 34대, 소형 살포기 53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읍면동 마을제설반을 편성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민간인력 보험가입을 완료했다.
제설취약구간이나 결빙취약구간 관리를 위해 47개의 구간을 추가 지정해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친환경 염화칼슘 77톤을 포함해 모두 884톤의 염화칼슘을 확보했고 소금 3,957톤, 모래 50㎥를 확보했다.
제설에 투입되는 15톤 덤프트럭도 33대로, 전년 대비 13대가 증가했다.
이 외에도 수도시설 동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조치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을 편성·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처한 경험이 많이 쌓였고, 유례없었던 상황으로 당황했던 경험도 있었다"며, "그런 경험들을 잘 살려 다가오는 동절기 잘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간부 공무원들은 실무자의 손에서 애타고 있는 업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꼼꼼히 살펴 진행할 것은 진행하고 중단할 것은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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