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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하남시,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제설 대책 마련…“시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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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포트홀 점검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4~2025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게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하남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4~2025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게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설작업 모습.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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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하남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노면 결빙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설제 10㎏을 배부하고, 취약 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15t 트럭 15대와 행정복지센터에 배정될 1t 트럭 14대 등 건설기계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

하남시는 특히 행정복지센터가 담당하는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14곳에 1t 트럭 14대를 배치하는 임차 용역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설 예보가 발령되면 각 동에 배정된 1t 트럭은 제설을 위해 현장에 즉각 투입된다.

주요 제설 대책 내용을 보면 하남시는 상여고개(시도 180호선) 은고개(국도 43호선) 현안1지구(풍산동 631) 덕풍공원로 등을 제설 취약 구간으로 지정하고 염수분사시설, 친환경제설제, 모래주머니, 제설함 등 제설 장비와 자재를 배치했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서하남IC 천호대로~하남대로 올림픽대로~미사대로 감일위례중앙로~위례대로 등을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14개 동·통장단을 중심으로 마을제설반을 편성해 동별 담당구역 지정하고, 하남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이현재 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예방 중심의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하남시는 강설 후에도 포트홀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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