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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고객이 고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원하는 날마다, 원하는 만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01계좌), 외화은행연계(02계좌), 중개형ISA(14계좌), 연금저축(15계좌)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이나 금액,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뿐 아니라 ETF·상장지수증권(ETN)을 아우르는 10개 국가(미국·중국·홍콩·일본·독일·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 해외주식 모으기가 가능하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가입은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 번에 종목 하나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 단계를 거쳐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 이후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주식 모으기와 관련한 상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주식 모으기를 진행할 경우,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진행 중인 모으기를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통해 점검할 수 있다. 조회 시점까지 모은 수량과 금액, 평균 매수 가격 등도 파악 가능하다.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서는 카카오톡으로 친구나 지인에게 ‘자랑하기’ 하거나 주식 모으기를 시작하도록 추천할 수 있다. ‘관리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모으기 규칙을 변경할 수 있고, ‘쉬어가기’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이 올해 8월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시 이후 9월 말까지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중에는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SPDR 포트폴리오 S&P 500 ETF가 주목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디지털 적립식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식 모으기 서비스 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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