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대비 국힘 지지도 1%포인트 상승…민주는 변화 없어
조국혁신당 9%·개혁신당 3%·진보당 1%
김건희 특검법 찬성 64%·반대 26%
(사진=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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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11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0%, 더불어민주당은 31%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은 24%, 모름·무응답은 0%다.
지난 4~6일(11월 1주차)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9%에서 30%로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31%에서 31%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조국혁신당 정당 지지도는 11%에서 9%로 2%포인트 하락했고, 개혁신당 정당 지지도는 변동이 없었다. 진보당 지지율은 2%에서 1%로 1%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판결'이라는 응답이 49%,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4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77%)·조국혁신당(67%) 지지층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89%와 중도층 50%는 적절한 판결이라고 답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층의 6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26%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특검법 찬성 응답은 민주당(91%)·조국혁신당(93%)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의 69%도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 응답률은 국민의힘(65%), 보수(50%)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7% (총 6014명과 통화해 그 중 1002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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