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잡을 기대작 '슈퍼바이브'···넥슨, 국내 OBT 시작

신규 헌터·시스템 개선 등 반영

성수동 '슈퍼바이브 라운지' 운영

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멀티플레이 전투 아레나(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OBT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헌터(캐릭터)’와 게임 모드,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제공한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6종의 헌터,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등이 장점이다.

OBT에서는 2종의 신규 헌터 ‘허드슨’과 ‘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허드슨은 막강한 화력과 군중 제어기로 전장을 압도하는 능력을 가졌다. 진은 빠른 이동기로 상대를 처치하는 게 특징이다. 클론을 소환해 다채로운 전투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번 OBT에서는 4대 4 팀 대전 매치 모드인 ‘아레나’도 체험할 수 있다.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랭크 게임’도 시작된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피드백을 반영해 신규 ‘퀘스트 시스템’ 반영, 경기 지역 크기와 라운드 시간 축소 등 개선 사항이 담겼다.

넥스는 슈퍼바이브 OBT를 기념해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를 운영한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문객 이벤트와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 등을 준비했다. 게임에서 모은 기념 재화(슈퍼프리즘)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하는 ‘슈퍼바이브 PC방 버닝 이벤트’도 다음 달 18일까지 전개한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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