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는 오 시장을 위해 했다는 13건의 여론조사가 오 시장 측 누구에게 전달됐는지부터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강 씨가 오 시장의 후원회장에게서 여론조사 비용을 받았다고 한 데 대해서도, 해당 인물은 후원회장도,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 난무하지만 분명한 건 오 시장이 명태균 씨를 소개받은 뒤 관계를 이어가지 않은 거라면서, 이는 녹취록 등 추가 폭로가 없는 데서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씨가 무슨 목적이든, 일단 본인이 아는 범위 내에서 말할 의무가 있다며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부풀렸다면 굉장히 질이 낮은 행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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