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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尹대통령 지지율 27%…2주 전보다 8%p↑[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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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70대 이상 등 결집

이재명 판결엔 '적절' 49% '잘못' 4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노인층과 대구·경북 등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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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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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8~20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7%였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2주 전(19%)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NBS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건 7월 말 이후 넉 달 만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74%에서 이번 주 6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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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통적인 여당 지지층이 대거 결집하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2주 전 36%였던 70대 이상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 주 57%로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31%에서 45%로 1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지난주 서울중앙지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에는 “적절한 판결”이라는 응답자가 49%였다.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41%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에 관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64%로 반대한다는 응답자(2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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