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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에 직영 구내식당이 없는 탓에 직원들이 궁여지책으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식권을 사고 판다는 주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자형 의원은 전날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남부청사 직원들이 복무규칙 위반을 감수하며 식권을 사고 파는 '고구마켓'이라는 단톡방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교육청 구내식당이 기본적인 조리시설이 없어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와 제공하다 보니 질 좋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식권 거래에 공무원증 대여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청의 무책임이 초래한 결과"라고 했다.
이 의원은 "내년 7월 직영급식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도교육청의 답변에 대해 "현실적 대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 구내식당 완공 전까지의 단기적 대책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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