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가 주효"
롯데웰푸드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뉴본(Nubone)' 분유를 수출하고 있다. 뉴본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과정에 따른 단계별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지 상황에 맞는 과학적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현재는 말레이시아까지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뉴본의 성장의 배경으로 현지 거래처와의 상호 관계 강화를 꼽았다. 회사는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우수 거래처 관계자 73명을 한국 횡성 공장으로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의 베트남 우수 거래처가 '뉴본' 파트너십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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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공장 시설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분유가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의 영유아식 제품들은 영양이 풍부한 고급 제품으로 인식돼 인기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제품들을 소개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올해 상반기 베트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3% 증가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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