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교육 리더 부문 단체장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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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지난 20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축제 교육 리더 부문 단체장상과 야간 크리에이티브 부문 및 교육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의 세계화 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헤리티지 관광 활성화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축제 교육 리더 부문 단체장상을 받아 축제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박 군수는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역량 강화 특강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유산활용 기획사 양성과정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특별한 연출력으로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4년 연속 야간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부여군이 교육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은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워크숍’은 3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문화 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과 문화유산 활용 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과 단체의 축제 참여를 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여군 축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1년 내내 즐거운 축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부여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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