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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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무산과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21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화학은 전일 대비 1150원(3.63%) 내린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5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효성화학은 스틱인베스트먼트-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과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스틱인베스트먼트-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고 2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효성화학은 "당사와 우선협상대상자는 특수가스 사업 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효성화학은 지난 7월11일에 스틱인베스트먼트-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차입금이 증가하고, 장기간의 손실 누적 등으로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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