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에 엔코더를, 중저가 라인에 신형 OIS(손떨림방지)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납품은 보통 4~6주 전부터 이뤄지기 때문에 빠르면 12월부터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고하저의 매출 추이를 고려할 때 현재 시점은 매출 확대의 초입 국면으로 판단돼 주목할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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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내년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OIS는 액추에이터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좋은 라인업으로, 내년 매출의 OIS 비중이 55%~6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형사업부 중단의 기저효과와 OIS 비중 확대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8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적자 사업인 금형사업부의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의 후속 조치로 금형 사업장 매각도 단행했다.
김 연구원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선택과 집중에 따른 나노광학 사업부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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