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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갓잡은 문어·석화 새벽배송"…쿠팡, 남해군과 수산물 판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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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산물 발굴·온라인 판매 협력

남해군 수산물 브랜드 '남해다름' 입점 확대

쿠팡이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도 지원한다.

아시아경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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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남해군과 해당 지역 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은 쿠팡과 제휴할 수산식품과 신선수산물 업체·단체를 적극 발굴한다. 쿠팡은 남해군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쿠팡과 남해군은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데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다름은 남다른 남해군 수산물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로 2022년 남해군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처음 상표를 등록했다. 현재 24개 업체, 44개 품목이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쿠팡은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는 신규 업체와 상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 고객들은 문어, 뿔소라, 석화, 멸치 등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로켓프레시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들 수산물은 쿠팡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해 검수와 검품을 거친 뒤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 품질이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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