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KFS 인증 제품 미국 시장 입점…K-푸드 확산 앞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K-FOOD&SAFETY(KFS)' 인증을 받은 김치와 라면 제품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K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풀무원 나소야김치 마일드, 스파이시, 서울라면, 서울짜장 등 4종이다.

[사진= 풀무원]

'나소야'는 풀무원USA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한국산 김치를 미국으로 수출해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KFS 인증은 한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식품임을 인증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인증이다. KFS 인증 제품의 수출은 해썹인증원과 북미 최대 수출입 유통 기업 SEOUL Trading USA간 MOU로 활성화됐다.

풀무원은 8월부터 KFS 인증 제품을 미국 월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켰다.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나소야김치와 서울라면, 서울짜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FS 인증 제품 패키지에는 KFS 로고가 부착되어 있으며 QR코드로 제조공정을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USA는 현지 홍보 활동을 통해 KFS 인증 제품을 알리고자 노력 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KFS 인증 제품의 미국 시장 입점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 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FS 인증 제품을 확대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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