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 프로젝트 사례 전시 및 정보 공유
21일 현대차는 섀시캡 출시 기념 업피터스데이 행사를 충남 천안에서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ST1 섀시캡은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차량 전원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커넥터가 장착된 점도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섀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인증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 등의 지원사항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기술 자료 포털을 운영해 특장 차량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참고사항이 수록된 차량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인증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류도 지원하며 업체의 문의에도 답변을 제공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 섀시캡은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섀시캡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장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20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한 ST1 섀시캡 출시 기념 행사에서 다양한 차량이 전시돼 있다. 제공 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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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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