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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5주년을 맞은 롯데월드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주관한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제도다. 지난 7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총 35개사와 3년 이내 선정된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1차 현장실사와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롯데월드를 포함한 총 10개사가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임직원 임금동결, 고용유지협약 체결, 전환배치 등의 노력을 통해 노사 공동으로 극복하고 상호존중과 수평적·자율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협력, 근로복지개선, 지역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실천 등을 통해 창조적이고 유연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평가받았다. 롯데월드는 유연한 노사문화를 위해 ‘월드왔수다(대표이사 소통 프로그램)’, ‘로티홀 미팅(타운홀 미팅)’, 노무 세미나, 노사공동 워크숍, 임직원 한마음 대회 등 다양한 노사협의 채널을 운영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실질적인 노사협의회 운영을 통해 임금체계 개편 및 복지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등 임직원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유연근무제도 및 반반차, 남성 의무 육아 휴직 등의 가족친화형 복지제도, 직장 보육 시설 및 휴양소,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통한 직원 마음 건강 관리 등을 운영하며 가족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개원 35주년을 맞은 올해, 노사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상호존중 노사문화 실천으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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