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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세븐♥이다해, 2세 계획 고백 "최선 다하겠지만…없어도 행복"('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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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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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동반 출장길에 오른 '해븐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뒤, 시상식 무대까지 올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특히 세븐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는데, 남편의 무대를 처음으로 '1열 직관'했다는 이다해는 세븐이 자신의 바로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등 애정 표현을 하자 "너무 좋았다"고 감동받았다.

모든 스케줄을 성황리에 마친 두 사람은 다음 날 자유 여행을 즐겼는데, 결혼 전에 갔었던 맛집에도 들러 그 시절 추억에 젖었다. 음식이 나오자 세븐은 이다해를 먹여주는 모습으로 스윗함을 뽐냈다. 이에 이다해는 "자기가 대식구인 가정에서 자라서 이런 배려가 몸에 밴 거 같다. 그래서 '대식구가 이런 게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세븐은 "우리도 대식구 만들까? 한 다섯 은명 낳아야 하는 거 아냐?"라고 2세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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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다해는 "나는 주어지는 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우리는 행복하다고"라고 웃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닮은 아이를 바라고 있음을 밝히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어플로 만든 가상 2세 사진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그러던 중 이다해는 "일 하느라 당신과 떨어져 있으면 가끔은 아이처럼 눈물이 날 때도 있다. 신혼인데 왜 떨어져 있어야 하지?"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세븐은 "어떻게 당신을 서포트해주면 좋을까?"라고 물었고, 이다해는 "자기가 함께 해주고 응원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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