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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순천, 보도블럭 교체 후 '폐블럭' 시민 무상 배부…재활용·폐기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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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만 장의 폐블럭 확보, 세대당 500장 한정 배부

아시아투데이

전남 순천시가 폐 보도용블럭을 시민에게 무상배부 한다.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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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보도용 블럭 교체하고 남은 폐블럭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한다.

순천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약 500장)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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