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사 분야 경력은 미비
나토 회원국, 방위비 압박 시도할 수도
2019년 2월 8일(현지시간) 매슈 휘태커 당시 미국 법무장관 대행이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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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대사로 매슈 휘태커 전 법무장관 대행을 지명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휘태커 지명자를 “강력한 전사이자 충성스러운 애국자”라고 평가하며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휘태커 지명자가) 나토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에 맞서 굳건히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른 지명자들과 마찬가지로 휘태커 지명자는 열렬한 트럼프 ‘충성파’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연방 검찰 사건인 ‘백악관 기밀 유출’ 사건과 ‘2020년 대통령 선거 불복 및 2021년 1·6 의회 난입 선동’ 사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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