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중국 충칭시 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했다 사고를 당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 총길이는 112m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긴 것으로 유명하다.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성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몸을 옆으로 돌려 셀카를 찍으려다 이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경사가 가파른 에스컬레이터였던 탓에 여성은 빠르게 굴러떨어졌고 남성 동행인은 여성을 구하려고 달려갔다.
다행히 여성은 끝까지 내려가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어 섰다. 현지 매체는 여성이 사고 충격으로 근육통을 얻었지만 큰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에스컬레이터 추락사고는 우리나라에서도 왕왕 발생했었다. 2022년 4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승강장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다 뒤집히는 사고를 당하며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인천 지하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70대 노인이 뒤로 넘어지면서 시민 5명이 잇따라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중국에서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상=docnhan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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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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