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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尹 대통령, APEC·G20 마치고 귀국…특검법 거부권·인적 쇄신 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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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와 남미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방금 전 귀국했습니다. 당장 야당이 통과시킨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고, 임기 후반부 국정 동력을 살릴 인적 쇄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군1호기 계단을 내려옵니다.

마중나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을 비판하는 등 순방 외교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현지 18일)
"저는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오늘 귀국과 함께 산적한 국내 현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당장 순방 기간 세번째로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검토하는데, 26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정부 총공세를 이어가는 야당을 상대로 66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도 관심입니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 행안위는 어제 예산 심사에서 경찰 특수활동비와 경찰국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공언한 인적 쇄신 작업은 예산안 처리와 함께 다음달 중 예상됩니다.

대상은 국무총리와 행안부, 교육부, 복지부 장관 등으로 후임자 검증이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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