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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남성잡지 모델 갔더니 야한 수영복만”...조정민 “발매후, 감옥서도 편지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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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가수 조정민.[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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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자신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정민은 평소 탁재훈을 좋아했다고 강조하며 “단순하고 담백하다. 그런 게 좋다. 신동엽 선배님도 좋아하는데 그런 이유”라고 했다. 그러나 신규진은 “강하늘이 이상형이라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여자 트로트 가수 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쪽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트로트 쪽은 워낙 섹시한 분이 많다. 저는 그 중에 2~3위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신규진은 조정민에게 “맥심화보를 찍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그때 가지고 온 옷들이 T팬티 수영복 이런 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트로트계의 ‘군통령’인 조정민은 남성지 모델로 나서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조정민은 “그때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잡지사 측에서 가지고 온 옷들이 다 티팬티 수영복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그 이후로 군인 팬이 많이 생겼다. 심지어 감옥에서도 편지가 많이 왔다. 이거 보고 힘 내고 있다고 하더라”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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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맥심 표지 모델로 나선 조정민.[사진=맥심]


한편 조정민은 2009년 조아(Joah)라는 예명으로 ‘점 점 점’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6개월 만에 활동을 중지했다가 2014년에 복귀하면서 본명인 조정민으로 ‘Be My Love’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무대에서도 연주하는 실력파로 알려졌다. ‘광진구 고소영’ ‘군통령’이라는 별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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